동부 크라마토르스크 또 공격…사상자 발생 <br />미국, 강력한 무기 대거 공급…독일, 발 빠른 지원 강조<br /><br />러시아군이 돈바스 등 동부지역 전선을 따라 대규모 지상 공격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인 공세에 나선 러시아는 이미 루한스크 주의 크레민나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결국 러시아의 목적은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육로 회랑의 건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렉산드르 셔우펀 / 우크라 국방참모대변인 : 도네츠크와 타브리야 방향에서 러시아 점령군은 전체 접촉 선을 따라 공격 작전을 강화했습니다. 마리우폴의 완전한 통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얼마 전 기차역에서 60여 명이 사망했던 크라마토르스크에서는 또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러시아의 공격을 받으며 건물 곳곳이 파괴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총공세에 나서면서 서방 주요국 정상들은 화상 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추가 제재를 다시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, 프랑스, 독일, 영국, 일본 등 주요 7개국 정상이 참석해 추가 제재와 함께 경제적 인도적 지원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 : 우리는 추가 제재를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. 제재 대상을 확대하고 회피 방지를 위한 제재와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돈바스 전투를 앞두고 155mm 곡사포와 공격용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등 화력이 강한 무기들을 대거 공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무기 지원이 지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 :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우리의 전적인 연대와 지원을 받을 것입니다. 지도자로서 전쟁이 다른 나라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것도 우리의 의무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대대적 공세에 발맞춰 서방의 군사적 지원과 제재 움직임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201410140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